반응형 조선사70 조선시대 족보 위조와 오늘의 문서감정: ‘책장 바꾸기’의 기술사 1764년 실록의 ‘책장 바꾸기’가 뜻하는 족보 조작 방식을 추정하고, 군역·신분 욕망과 오늘의 문서감정을 잇는다.1. 실록의 한 줄, 왜 ‘책장’이 문제였을까2. 정말 페이지를 갈아 끼웠을까: 가능한 방식 3가지3. 왜 하필 군역이 함께 등장했을까: 족보와 호적이 맞물리는 지점4. 조작은 누가 했을까요5. 왜 이런 일이 구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었을까6. 그럼 어떻게 들통났을까: 옛날의 ‘검증’은 무엇이었나7. 오늘날에도 문서 위조는 있다: 다만 목적이 바뀌었을 뿐맺음말: 실록의 ‘책장’이 던지는 질문참고 링크이 글은 앞글과 이어집니다.조선의 족보, 그 거대한 질서의 자격증 : 성화보부터 실록 속 조작 사건까지앞글에서 저는 영조 40년(1764) 실록에 등장하는 보첩 조작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 2026. 1. 29. 조선의 족보, 그 거대한 질서의 자격증 : 성화보부터 실록 속 조작 사건까지 성화보로 시작한 조선 족보는 문중 질서와 신분을 가르는 도구였다. 1764년 실록의 보첩 조작 사건으로 본 ‘이름의 자격증’.족보는 언제부터 ‘책’이 되었을까조선의 족보가 했던 일: 기록이 아니라 ‘질서’였다족보와 호적은 무엇이 달랐을까조선 후기, 정말 ‘족보를 사서 양반 행세’가 있었을까그렇다면 누가, 왜 그런 일을 ‘요청’했을까‘제사 과시’는 왜 조선 후기에 더 뜨거운 문제가 되었나오늘날에도 족보는 의미가 남아 있을까맺음말: 드라마의 한마디가 건넨 질문관련 글: 얼녀, 신분, 선택의 역사역사드라마 〈은애는 도적님〉을 시청하다가 이런 대사가 귀에 들어왔습니다.“얼녀를 어찌 족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나.”그 순간, 저는 ‘족보란 그저 가문의 계보를 기록해서 문중이 보존해 온 책 정도로…’ 막연히 알고 있.. 2026. 1. 27. 조선의 서녀는 누구와 혼인했을까? 사극 속 ‘얼녀’의 팍팍한 실제 삶 3가지 길 사극 속 ‘얼녀’에서 출발해 조선 서녀의 혼인 현실을 본처·첩·민며느리 3가지 길과 공간·사례로 정리합니다.1) ‘얼녀(서녀)’는 누구였나: 서얼 개념부터 짧게2) 먼저 한 줄 정리: ‘본처’와 ‘첩’은 같은 혼인이 아니었다3) “3가지 길”은 전형(대표 유형)이다4) 서녀의 팍팍한 실제 삶: 3가지 길로 갈라지다5) ‘공간’이 만든 거리: 안채·사랑채·부엌이 말해주는 것6) 실제 사례 1: “속량을 해도 본처가 될 수 없었다” — 얼녀의 혼인7) 변화의 움직임은 있었지만, 삶은 빨리 바뀌지 않았다8) 오늘날과 닮은 점: ‘출신’이 먼저 평가되는 순간들마무리관련 글 더 보기요즘 방영 중인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보다가, 선뜻 이해가 가지지 않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도승지가 병환 중인 아버지의 외로움.. 2026. 1. 14. [종합]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던진 조선의 질문 3가지: 고증 팩트체크 8편 총정리 드라마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을 맞아 사형 절차, 독·화기·수사, 권력 구조를 핵심 팩트로 정리하고 고증 글 8편을 한 번에 안내합니다. 드라마가 끝나면 장면의 여운과 함께 질문이 남습니다. 저 장면은 실제 조선에서도 가능했을까, 어디부터가 상상일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이번 종합글은 그 질문을 한 번에 정리하기 위한 안내서입니다. 링크만 모아두기보다, 이 글에서 먼저 결론과 기준을 잡고 나서 각 편으로 들어가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이 글에서 먼저 잡고 갈 역사 질문 3가지질문별 대표 팩트 1개팩트체크 기준법과 형벌설정 고증권력과 사회맺음말이 글에서 먼저 잡고 갈 역사 질문 3가지첫째, 국가의 처벌은 잔혹함보다 절차로 공포를 만들었나조선의 사형 절차는 어떤 과정을 거쳤나(형조·의금부·집행자·집.. 2026. 1. 8. 2026년 병오년 의미, 같은 이름의 해가 남긴 다른 선택들: 이자겸의 난에서 병오박해까지 2026년 병오년을 계기로 1126년 이자겸의 난, 1366년 전민변정도감, 1846년 병오박해를 따라가며 권력·개혁·신념의 갈림길을 돌아봅니다.올해는 병오년입니다(2026년). 병오년은 육십갑자에서 60년마다 돌아오는 해의 이름이지요. 같은 병오년이라도 어떤 때는 권력의 균열로, 어떤 때는 개혁의 시도로, 또 어떤 때는 신념의 비극으로 남았습니다.오늘은 병오년이라는 같은 문패 아래, 서로 다른 시대의 장면을 천천히 꺼내 보려 합니다. 연표를 외우기보다, 그때 사람들이 무엇을 두려워했고 무엇을 지키려 했는지를 따라가 보자는 마음입니다.병오년에 벌어진 사건들병오년에 태어난 사람들병오년에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맺으며: 병오년이 남기는 질문병오년에 벌어진 사건들① 1126년 병오년, 이자겸의 난: 왕권과 외척의.. 2026. 1. 6. 〈은애하는 도적님아〉 촬영지로 읽는 조선의 선택과 이탈의 역사 KBS2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 첫 방송을 앞두고, 최참판댁·일두고택·삼은정·황매산 촬영지를 따라가며 조선에서 ‘선택’과 ‘이탈’이 어떻게 남겨졌는지 역사적으로 풀어봅니다.서문최참판댁일두고택삼은정황매산맺으며참고 자료서문2026년 1월 3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첫 방송됩니다. 도적이 된 여인과 조선의 대군이 영혼을 바꾼다는 설정은 판타지적 장치이지만, 이 사극이 붙잡고 있는 질문은 오히려 현실적입니다. 정해진 자리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그 자리에서 벗어날 것인가.이미 앞선 글에서, 이 드라마를 계기로 왕이 되지 못한 대군과 왕들, 도월대군, 양녕대군, 연산군, 사도세자가 각기 어떤 방식으로 ‘운명’에 저항했는지를 인물 중심으로 살펴본 바 있습니다. 또 다른 글에.. 2025. 12. 31. 이전 1 2 3 4 ··· 12 다음 반응형